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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35
제목:에반게리온 FINAL ~용기와 함께~ 34-SEELE 의 더미 플러그 연구 시설

조회:65
작성일:2008-07-16 16:24:08
수정일:2008-07-16 16:24:08

게시물주소: http://evangelion.ohpy.com/252855/35

글내용 본문

「소류·아스카·랑그레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또 일본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게 된다.



교실을 바라보는 나의 눈에, 그리운 얼굴이 차례차례로 비친다.



히카리! 다시 만났네. 이번에도 친구가 되어 줄래?



츄리닝 바보와 안경 오타쿠는 변함없나.



그리고 퍼스트. 이카리...아, 지금은 로쿠분기던가………그 사령의 인형. 전의 세계에서의 혐오의 상징.



그 녀석이 이전과 같은, 인형과 같은 눈으로 나를----- 아니, 달라?



퍼스트가 나를 보는 그 눈동자는, 내가 알고 있는 시선이 아니었다.



상냥한 눈동자………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다.



………그래, 신지다. 녀석과 같은 눈동자야.



어째서? 역시, 가족이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바뀔 수 있는 것이야?



퍼스트의 변화에 내가 놀라고 있자, 옆에서 선생님이 말을 걸었다.




「소류의 자리는, 저기입니다」


「아, 네」




후카와 선생님이 지정한 자리로 향하는 나. 또 담임은 이 선생님이다.


나의 자리는 히카리의 옆자리였다.




「잘 부탁해, 소류. 나는 클래스 위원장인 호라기 히카리. 모르는 것이 있으면 뭐든지 물어봐」




아……히카리의 웃는 얼굴……….


어?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왜 그래, 소류?」


「으응………아무것도 아냐. 저기? 「소류」가 아니고 「아스카」라고 불러. 나도 널「히카리」라고 불러도 좋아?」


「물론. 잘 부탁해, 아스카」


「나야말로, 히카리」




후후, 기쁘다.


나는 히카리와 악수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럼, HR을 끝마칩니다. 1교시는 수학입니다, 준비해 두세요. 호라기씨, 호령 부탁합니다」


「기립! 경례!」




인사가 끝나고 선생님이 나가자, 나의 주위에 울타리가 생겼다.




「저기, 소류는 혼혈이야?」


「지금 좋아하는 사람 있어?」


「다음에 학교 안내해줄까?」


「좋아하는 타입, 가르쳐줘」


「생일은 언제야?」




전학 온 바로 직후인데 이야기하기 시작해주는 모두. 매우 기쁘지만, 나에게는 처음으로 할일이 있어.




「조금, 이따가」




그렇게 말하며 나는 울타리에서 빠져나가, 퍼스트의 자리로 향했다.


가까워져오는 나를 보는 그녀. 역시 다르다. 그 눈동자에서 받는 느낌이.


그렇지만, 그녀는 나를 「에바 이호기의 파일럿」이라는 것 외엔 모를 터.


처음이 중요해. 빠릿하게 가지 않으면(1).




「Hello , 당신이 아야나미 레이? 영호기 파일럿의………. 난, 아스카. 소류·아스카·랑그레이. 에바 이호기의 파일럿이야. 사이좋게 지내자」




오른손을 내미는 나. 퍼스트는 일어서 미소 지으며, 나와 악수를 주고받았다. ……꽤, 좋은 웃는 표정이잖아.


잠깐……왜 웃는 거지?! 놀란 나였지만, 다음의 순간, 퍼스트의 인사에는 정말로 놀라버렸다.




「오래간만이네, 이호기 파일럿」


「!! ――――― 그 말투………」


「당신에 대해서 오빠에게 들었어. 우리들과 같다고」


「같다는 건………너, 너!」


「그래. 나는 당신이 알고 있는 나. 그리고, 당신을 알고 있는 나」




그런 퍼스트의 말은, 나에게 어떤 사실을 연상시켰다.




「우리들이라고 했지………그러면, 혹시 너의 오빠라는 「아야나미 신」은 ――――― 」


「이카리 군」


「………역시」




예상대로. 오버·더·레인보우에서 만난 그 녀석은 신지. 그리고, 지금은 아야나미 신이라는 것.




「놀라지 않네」


「그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뭐, 거의 확신에 가까웠지만」


「그래………」




뭔가 유감이라는 얼굴을 하고 있어, 이 녀석.




「………에, 그……신이던가? 어디에 있지? 다른 클래스야?」


「오빠는 ――――― 」


「레~~~이∼~~이」


「꺄앗! 뭐…뭐야?」




우리들의 대화에 끼어들어, 뒤에서 퍼스트에게 늘어지듯이 달라붙는 녀석. 전에는 별로 친하지 않았던 여자 아이. 확실히 사토 이츠키. 그건 그렇다 치고 지금의 비명, 퍼스트가 낸 건가?




「신군, 오늘 왜~~? 병~~?」


「아야나미 신 애호회의 멤버로서 슬퍼」


「응응」




또 한 명, 이 여자애는 유키시마 에리. 그 뒤로 수긍하고 있는 것은 나츠메 쇼우코. ―――――라니, 뭐야! 그 「아야나미 신 애호회」라고 하는 것은. 나에게 비밀로 하고 그런 걸 만들고 있던 거야!!




「오빠는, 일 때문에 독일에 가 있어」


「 「 「 「독일~~~!?」」」」


「………하늘을 나는 흰 배로」




라고 나 밖에 들리지 않게 퍼스트가 속삭였다.




정말로 바뀌었구나, 이 녀석.












왜, 신이 학교를 쉬고 독일에 향하고 있는가? 


그 이유를 말하자면, 지금으로부터 이틀 전 ――――― 정확하게는, 태평양상에서의 사도 가기엘전, 그 1시간 후로 거슬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