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어째서? 어째서 아스카가 여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이 눈앞에 닥치자, 신은 곤혹을 숨길 수 없었다.
무리도 아니다. 아무리「능력(힘)」이 있어도, 그는 아직 중학생이다. 게다가 눈앞의 소녀는, 쭉 마음에 담고있던 여자아이. 진정할 수 있을 리 없다.
한편 아스카는 예상대로인 소년의 모습에, 씨익……하고 마치 겐도우같은 웃는 얼굴을하고 있었다.
못된 장난이 성공했다, 라는 듯한 미소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녀는 참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변함없었다. 그 상냥한 눈동자도, 행동거지도, 그리고 마음도-----아니 오히려, 마음은「성장」해 있었다. 지나칠 정도로 겁쟁이였던 점이 사라지고, 씩씩해진 그가 있었다.
그것이 기뻐서, 이런 식으로 심술궂게 웃지 않으면 무심코 그에게 달라붙어 버릴 것 같게 됐기 때문에.
부끄러움으로 솔직해질 수 없는 소녀가, 거기에 있었다.
아야나미가의 거실에는, 그런 소년 소녀의 모습 밖에 안 보이지만, 특별히, 둘 뿐인 것은 아니다.
두 명의 모습을 지켜보는, 거기에는 소년의 가족이 있었다. 대여섯명은 여유있게 앉을 수 있는 소파 뒤에 몸을 숨기고, 머리를 슬쩍 내민채.
어머니·마이는 「두근두근……」하며 반흥분 기색으로 일의 추이를 보고 있다. 때때로, 「그래 거기서…」라든지 「츄-하고 뜨거운 키스를」등을 작게 중얼거리고, 여동생·레이는, 애완동물인 온천 펭귄·펜펜과 함께 두 명을 보고 있었다. 읽고 있는 책의 영향인지, 친구들과의 교제 탓인지, 최근, 급격히 정신(마음)이 성장한 소녀이다. 상냥한 미소를 띄우면서도, 어딘가 흥미있다는 표정이다. 펜펜은 흥미없이 그저 고개를 갸웃하고 있을 뿐이지만.
몇 분이 지나도, 아직 곤혹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신이지만, 그도 아스카와의 재회를 예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녀의 적극성과 행동력을 생각하면, 언젠가 이렇게될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너무 빠르다. 재회가 어제나 오늘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런 신의 의문에 답하듯이, 레이가 소파의 뒤에서 나와 입을 연다. 얼마정도 지나도 상황이 진전되지 않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것 같다. 같은 숨어 있던 마이는 「레이도 참, 아직 빨라」하고 불평했지만, 들켜 버린 이상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단념하고 나왔다.
「………아스카는 내가 데려 왔어」
「둘 다, 그런 데서 뭘----「아스카」!? 레이가 아스카를 이름으로 부르고있어!?」
「당연하잖아! 우리들은 친구니까………그치∼~♪」
「………그치♪」
미소를 주고 받는 미소녀 두 명에게 놀란 신은, 두 눈을 크게 뜬다. 혹시 잘못 본 것은 아닐까하고.
「어…어느새, 그렇게 사이좋아진거야?」
「그거야………」
아스카는,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했다. 그것은, 오늘 점심시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시립 제일중학교.
딩-……동-……댕-……동-!
4교시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교내는 갑자기 떠들썩해진다. 지금부터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시작된다.
2-A의 교실도, 마찬가지-----
「그∼으~럼, 밥이다 밥! 학교 최대의 즐거움이 아닌가!!」
운동복 모습의 칸사이 사투리를 구사하는* 소년, 스즈하라 토우지가 책상에 도시락을 올리고 그 친구 아이다 켄스케는 매점에 빵을 사러 간다.
아스카도 빵을 사기 위해 매점으로 향하려고 한다. 전학 첫날에 도시락을 가져왔을 리도 없고, 만들어 주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뭐, 어쩔 수 없나」하고 체념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ㅆ 지만, 그것을 막 듯이, 레이가 아스카의 앞에 섰다.
「응? 퍼스트, 뭔가 용무라도?」
「………응」
레이는, 어느 물건을 아스카에게 건네주었다.
「뭐야, 이거?」
의아한 표정으로 레이를 보는 아스카.
「………오빠가 전해달라고했어. 당신의 도시락이야」
「신지가!?」
레이로부터 건네받은 생각치 못한 물건에, 아스카는 몹시 놀란다.
「………나, 오빠에게 말했어.「만들 정도로라면 스스로 건네주는게 어때? 」하고……….그랬더니 곤란한 얼굴을하더니, 웃으며 다음에라고 얼버무렸어. 이상한 데서 기개가 없어서」
아스카는, 그 신지의 표정을 떠올리고 기가 막힌 얼굴을했다.
「바뀌지 않았구나, 그 녀석」
「바뀌었으면 좋겠어?」
아니, 하고 대답한다.
「신지는……신지인채로가 좋아」
아스카는, 신지가 만든 도시락을 소중한 듯이 가슴에 움켜 쥐었다. 그런 그녀를 보고 레이도 기뻐진다. 자연스럽게 미소짓고 있었다.
거기에 호라키 히카리가 왔다. 아스카와 함께 점심을 먹자고 생각했지만, 도시락은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매점으로 안내하려고 했으나-----
「아스카, 점심은-----어? 도시락 가져왔어?」
「응? 아, 아니………」
「?」
신지를 생각하던 아스카는, 갑자기 걸어온 말에 동요해, 초조해져 버렸다. 그 탓인가,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서툴게 둘러대면 의심받을거라 생각하고 어떻게든 속이려고 했는데, 거기에 레이가 폭탄을 던졌다
「………이거, 오빠가 만들었어」
그 바보같을 정도로 정직한 대답에, 일순간 교실내의 시간이 정지, 그리고 폭발했다. 폭심지는 「아야나미 신 애호회」의 세 명이었다.
「「「에∼~~~!? 어째서 신이 소류에게 도시락을!?」」」
거기에 이어, 차례차례로 유폭 하는 교실.
「어떻게 된거야!?」
「두 사람 아는 사이?」
「그러고보니, 전에 신군에게 고백한 얘한테 들었는데, 신군, 좋아하는 아이가 있데」
「그럼, 그게 소류?」
「혹시 러브 러브?」
「부러워∼~~~어!」
「제길! 어째서 신 녀석만!」
「싫은 느낌이 드는데」
소란스러워진 교실에 퍼지는 적나라한 소문에, 아스카의 얼굴은 새빨갛게 된다.
「가…가자, 퍼스트!」
「아………」
부끄러운 나머지, 아스카는 억지로 레이를 데리고, 전력 대쉬로 교실에서 탈출했다.
「「「「「「「「「아∼~~! 도망쳤다!」」」」」」」」」
후일, 아스카는 신과 함께 클래스내의 공격 대상으로 거론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옥상.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이 좋다.
오랫만에 전력으로 달려서인지, 아스카의 숨은 흐트러지고 있다. 한편, 레이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모습. 뭐, 끌려온 것 뿐이므로, 당연하겠지만.
아스카는 「하아~~~……하아~~~……」하고 심호흡을 몇 차례한 뒤, 겨우 숨을 정돈했다.
「후우………정말이지, 거기선 터무니없이 정직하게 대답하는게 아니지」
「그래?」
「그래! 좋아, 퍼스트? 너는----- 」
「………레이야」
「에?」
「나를「번호」로 부르지 마. 나는, 이제「인형」이 아냐. 간신히 「사람」이 됐는데 나에게서, 그「증거」를 빼앗지 마」
아스카를 보는 레이의 눈동자는, 누구도 뒤집을 수 없는 강한 의지로 가득 차 있었다.
그 표정에 압도되는 아스카이지만, 레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호감도 가질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
「헤에~, 좋은 얼굴이잖아. 전의 세계에서도 그런 얼굴이었으면, 그렇게 싫어하는 일 따위 없었을지도 모르겠네」
「?」
「미안. 이제 그렇게 부르지 않을게, 레이. 로 괜찮지?」
「응. 고마워, 소류」
「아스카야」
「에?」
「난 이름으로 부르는데, 너는 성으로 부르는 거야? 우리들은 앞으로도 함께 사도와 싸워 갈 동료야. 서먹서먹하게 지내고 싶지는 않아」
레이는, 겨우 아스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알았다.
「아스…카……?」
「그래, 레이. 앞으로도 잘 부탁해」
오른손을 내미는 아스카.
「………잘 부탁해, 아스카」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를 주고 받는 레이.
레이와 아스카.
정과 동.
청과 적.
물과 불.
모두 정반대였던 그녀들 두 명은, 그렇게 마음이 통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거, 차」
「응」
레이가 수통으로부터 차를 따라, 아스카에 건네준다.
그 아스카는, 눈앞의 도시락과 눈싸움을 하고 있다. 솔직히, 내용물은 좋아하는 것 뿐이었다.
「………먹지 않는거야?」
「…먹어! 응, 먹어야지」
젓가락을 쥐는 아스카. 그리고 레이.
「「잘 먹겠습니다」」
아스카는 떨리는 손으로 반찬을 하나, 입에 가져갔다. 익숙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신지의 맛이다………」
그리운 나머지, 그녀는 굵은 눈물을 흘린다.
「아스카?」
「만나고 싶어……만나고 싶었어……………」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 참을 수 없다. 멈추지 않는다.
그런 아스카의 모습을 보던 레이가, 어느 제안을 했다.
「그럼 오늘……집에 오는건?」
「………뭐?」
아스카는 우는 얼굴인 채 레이를 본다.
「오빠, 늦어도 저녁식사 전까지는 돌아온다라고 했고, 엄마도 만나고 싶다고 했어」
「레이의 마마?」
「응. 당신의 엄마와 친구라고 했었어」
「마마의 친구………」
「………어떡할거야?」
아스카의 대답은 정해져 있었다. 생각할 것도 없다.
「갈게」
「알았어. 그럼, 방과후에」
「고마워」
아무렇지도 않은 아스카의 말에, 레이는 몹시 놀란다.
「응? 왜 그래?」
「처음으로 들은 것 같아서………」
「뭐가?」
「당신이 고맙다고한것」
「그렇던가?」
「응」
「그렇다면……지금부터는 얼마든지 말해 줄게, 레이」
「응, 아스카」
서로 미소짓는 두 명의 표정은, 무엇보다도 아름다웠다.
시간이 지나서 방과후.
여기는 맨션·컴퍼트 24의 최상층에 있는 아야나미가.
「다녀왔습니다」
아스카와 함께 집에 돌아온 레이를 마중나간 것은, 그녀가 잘 아는 한마리의 펭귄이었다.
「쿠와」
「!?」
그 펭귄을 본 아스카는 놀란다. 그녀의 기억에서는, 이 펭귄의 주인은 카츠라기 미사토일 터였다.
「어째서 펜펜이 여기에 있는거야!?」
「쿠아?」
자신을 가리키는 소녀를, 펜펜은「누구야, 이 녀석?」하는 얼굴로 보고 있다.
「아, 여기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는 건가………」
「펜펜, 그녀는 아스카. 내 친구야」
「쿠와」
레이의 소개에, 펜펜은 오른손(날개?)을 들어 인사한다.
「아, 잘 부탁……해」
조금 망연하면서도, 똑같이 인사하는 아스카.
「쿠와와」
펜펜은 이쪽이야말로」라고 말하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수건을 가지고 욕실로 향했다.
「저 녀석,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아스카는, 펜펜의 뒷모습을 가리키며 레이에 묻는다.
「쓰레기의 나라에서 도망쳐온 펜펜을, 엄마가 구조했어」
「과연…」
간결하고도 충분한 대답. 아스카는 즉시 납득했다.
거실에서는, 마이가 텔레비젼을 보면서 떡과 보리차를 먹으며 편히 쉬고 있었다. 덧붙여서, 오늘은 휴가를 얻고 있다.
「엄마, 다녀 왔습니다」
「어서와, 레이………어머나?」
마이의 눈에 비친 것은, 레이에 이어 거실에 들어 온 홍차색의 머리카락이 예쁜 소녀의 모습. 그것은 그녀에게, 한 때의 친구를 생각나게 했다.
「혹시………아스카?」
네, 라고 아스카가 수긍하자,
「역시! 쿄코를 꼭 닮았구나!」
짝하고 손뼉을 치고, 마이는 아스카에게 다가갔다.
「좀 더 제대로 얼굴을 보여줘」
마이는, 양손으로 상냥하게 아스카의 얼굴을 감싸고, 응시한다.
「네, 저……그………」
아스카는, 마이의 온화한 표정에 뺨을 붉히며 수줍어한다.
「아∼~~우, 귀여워!」
참지 못하고, 아스카를 껴안는 마이.
「쿠핫! 괴…괴로워……」
「어머, 미안」
버둥거리는 아스카를 본 마이는 그녀를 떼어 놓는다.
「괜찮아?」
「네,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스카의 말에 마이는 안도의 표정을 보였다.
「좋아. 만약 아스카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나, 쿄코를 볼 낮이 없는걸」
「아………」
쿄코라고하는 어머니의 이름에 아스카는 반응한다.
「아, 그………」
「응?」
아스카는 마이에게 바랐다, 어머니에 대해 가르쳐 주셨으면 하고.
아스카의 기억에 있는 어머니의 모습은, 에바에 받아들여져 이상해지고 난 뒤의 모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것이 에바와의 접촉 실험 때문이라는걸 알고 있어도, 그녀의 마음 어딘가에서는, 모친에게 살해당할 뻔하고 모친이 눈앞에서 죽어있던 그 광경이, 족쇄가 되어 계속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스카는 이호기안에, 아직 정상적인 무렵의-----아니, 진정한 모친의 영혼이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러니까 믿고 싶었다. 그 때, 에바 시리즈와의 싸움으로 느낀 어머니의 마음을, 어머니의 생각을, 어머니 사랑을. 그리고, 그런 어머니를 향한 자신 사랑을.
그 필사적인 바람이 마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녀는, 자신에게 아는 범위에서 친구 쿄코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가, 얼마나 훌륭한 인물이었는가. 그리고, 태어날 아이, 즉 아스카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는지를.
그 후,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우는 아스카와 그런 그녀를 애처롭게 생각해, 껴안는 마이………그리고, 그 모습을 부럽다고 생각하며, 뒤에서 어머니에게 응석부리는 레이, 상냥함으로 가득 찬 광경이 거실에 퍼졌다.
그리고, 시간은 현재로 돌아온다.
「그런 일이 있었나」
소파에 앉아, 레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신은, 납득했다는 표정으로 수긍했다.
「잘됐네, 레이. 아스카와 사이 좋게 될 수 있어서」
「응」
기쁘게 웃는 얼굴을 띄우는 레이와 수줍은 아스카.
「…자, 신지. 이번엔 네 차례야. 이야기해 주실까」
「아, 저. 그게………」
조금 말을 더듬으면서도 강한 그녀.
그런 모습을「변함없다」고 기쁘게 생각하면서, 신은, 지금까지의 일의 경위를 이야기한다-----그러나 돌연, 옆에서 시선을 느꼈다. 시선의 주인은, 레이와 마이 그리고 펜펜, 두 명과 한마리가 신과 아스카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 시선에, 신은 왜일까, 갑자기 부끄러워졌다.
「…내 방에 가지 않을래?」
「…그렇네」
아스카도 신과 같이 레이들의 시선에 부끄러워졌으므로, 그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 그리고 장소를 옮기기 위해 일어선다
「어머나? 가족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다니, 어떤 이야기를 할 생각이야? 이 어머니는, 그런 아이로 기른 적 없어」
마이는 토라진 것처럼 뺨을 부풀린다.
그리고-----
「길러진 기억도 없지만…」
하고 말하려 했지만, 이전에 그 탓에 마이를 울려 버려, 언제나 조용한 레이에게「설교」를 들은 것을 생각해 냈다. 분별없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반성해야했던 것이다.
「괘…괜찮겠지, 가자, 아스카」
「으…응. 실례할게요, 아줌마」
아스카는 인사하고, 거실을 나가는 신을 따라간다. 그것을 탄식하며 응시하는 마이.
「신도 남자애, 좋아하는 아가씨 앞에서, 엄마는 다음이라는건가………」
그런데도 기쁜 듯한 마이. 모친에게 있어, 아들의 성장은 바라마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레이는 괜찮아? 아스카에게 추월당할지도 몰라?」
마이는 레이의 기분을 알고 있다. 가능한 응원해주고 싶다. 하지만, 아스카도 사랑스러운 것이다. 이래저래 어렵다.
「응, 저도 오빠를 좋아하니까. 지지 않아요」
「노력하렴」
뺨을 붉히며 대답하는 레이에게, 마이는 부드럽고 상냥한 미소를 띄웠다.
「(그치만, 레이만 응원하는건 안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마이는 저녁식사의 준비를 위해 소파로부터 일어선다. 그러자, 무언가 핑! 하고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그렇구나,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법률을 개정하는거야. 그러면, 사랑스러운 딸이 두 명이나♪」
좋은 아이디어야,하고 마이는 웃는 얼굴을 띄웠다. 레이는, 그런 어머니를 의아스러운 얼굴로 보고 있다.
「엄마?」
자신의 생각에 빠져있던 마이는, 뒤에서 들려온 딸의 소리에 놀라, 움찔! 하고 몸을 진동시켰다.
「………혹시, 듣고 있었어?」
「무엇을?」
마이로부터가 묻자, 레이는 고개를 갸웃하며 되묻는다.
「아……아무것도 아니야, 레이. 그럼, 저녁밥 준비를 합자. 접시를 내 줘」
「네」
식기를 준비하는 레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마이는 이마에 배인 식은 땀을 닦았다.
「(신에게 들키지 않도록 진행시키지 않으면♪)」
마이는 다시 씨익하고 웃는다. 최근,「공연히 참견많은 누님」화한 그녀였다.
* 관서 사투리를 구사한다고 되어있으나 역자가 사투리를 전혀할 줄 모르는 관계로 표준어로 대체합니다.
그 외 오역이나 오타가 눈에 띄이시면 지적바랍니다







